사과의 효능과 칼로리, 사과는 언제 먹는게 좋을까?

 

 

 

 

 

오늘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 중 아침에 사과를 먹는 것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침 사과는 금이고, 저녁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정말로 사과는 아침에만 먹어야 하는 걸까요? 그저 낭설인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사과의 효능

 

사과에는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나 비타민K, 비타민E, 비타민B 등의 다양한 비타민과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주고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대장에 쌓여 단단해진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용이하게 합니다. 이와 같은 영양소들은 주로 껍질에 들어있으니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말고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사과의 칼로리는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g당 57kcal 라고 합니다. 사과에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이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과에는 과당이 많으니 사과를 다이어트에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식후에 후식으로 사과를 먹는 게 아닌,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외에도 사과를 섭취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혈압을 낮추며, 뇌졸중 발생가능성이 저하되는 등의 다양한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사과 섭취 시간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사과를 늦은 시간대에 섭취하면 자는 동안에도 계속 소화를 하게 되고, 위장에 부담을 주게되어 속이 더부룩하거나 밤잠을 설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모든 과일과 음식은 늦은 시간대에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은 너무 과장된 표현이고, 일종의 낭설에 해당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어떤 시간대에 사과를 먹더라도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닌 이상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과를 언제 먹어야 하는지 딱히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사과 품종

 

• 홍로 : 스퍼얼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을 교배시킨 종으로,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쯤에 수확합니다. 생산지로 유명한 곳은 거창군, 장수군, 영주시, 청송군, 충주시 등이 있고, 추석용 사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은 적으나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습니다. 간혹 다른 사과 품종인 홍옥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있는데, 홍로는 짙은 홍색을 띄고 있고, 홍옥은 매우 붉은빛을 띱니다. 또한 홍옥은 과육이 더 단단하고 신맛이 강하니 쉽게 구별 가능합니다.
• 감홍 : 스퍼얼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한 종으로, 10월 중순쯤에 수확합니다. 과육은 황백색에 과즙이 많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과피는 질기나, 당도는 사과 중 최고입니다.
• 양광 : 모본인 골든데리셔스와 유사하며, 10월 상순경에 수확합니다. 사과의 색깔이 아름다우며 잘라놓아도 과육이 거의 갈변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후지 :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육성한 사과 품종이며, 부사라고도 부릅니다. 11월쯤 수확하며, 저장력이 매우 길어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사과가 잘 익으면 밀증상이 생기는데 이를 꿀이라고 부르며 시중에서 꿀사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쓰가루 : 한국에서는 아오리라고 많이 알려져 있으며, 7~8월에 수확합니다. 아오리는 항상 초록색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오리 사과도 익으면 붉게 변합니다. 하지만 아오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아오리의 풋사과 향을 더 선호해서 초록색인 상태로 판매됩니다. 

 

 

 

사과 대체 식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재배가 점점 어려워 질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대체 과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이나 라이코펜, 루테인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혈압이 오르는데, 이를 토마토로 완화해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다이어트로도 자주 애용되는 식품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당근도 추천드립니다. 당근은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하여 아침에 드시면 활력 충전에 좋습니다. 또한 눈 건강도 개선되며,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습니다.

 

토마토와 당근이 싫으시다면 다른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드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GI지수)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 혈당 관리하기